지역 문제 해결의 답, 평생학습에서 찾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토파즈홀에서 ‘2026 전국평생학습도시 관계자 연수(2차)’를 개최했다. 지난 5월에 진행된 1차 연수에 이어 마련된 이번 연수는 ‘평생학습도시 정책 랩(LAB) :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학습도시 전략’을 주제로, 전국 평생학습도시 실무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를 통해 평생학습도시 관계자들의 핵심 역량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업 운영 중심의 실무를 넘어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획 역량을 높이고, 학습의 성과가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문제 해결형 평생학습도시를 그리다

이번 연수는 일방적인 강연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협업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해커톤(Hackathon)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 특강은 평생학습트렌드연구소 정시연 대표가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학습도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대표는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머물거나 정책을 수행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변화를 읽고 지역 현안을 평생학습 관점에서 풀어가는 주도적 기획자로 역할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생학습도시가 단순히 사업을 운영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의 삶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현장 진단 시간에는 ㈜더와이컨설팅 김영화 대표가 ‘일의 의미를 찾는 첫 여정, 나와 일 그리고 관계’를 주제로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각지에서 평생교육사와 행정직 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참가자들은 6~7명씩 조를 나누어 자신의 업무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평생학습 현장에서 일하는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봤다. 또한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평생교육 실천가로서의 역할과 성장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전국 평생학습도시의 우수 사례와 실패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에서 추진한 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성과와 한계, 시행착오를 함께 나눴다. 특히 성공 사례뿐 아니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실패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와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사례 공유를 통해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다음 날 진행된 정책 설계 과정에서 지역 맞춤형 실천 방안을 구체화해 나갔다.
정책 랩으로 완성한 지역 맞춤형 액션플랜

연수 둘째 날에는 정시연 대표의 진행으로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학습도시 액션플랜’ 워크숍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별 토의를 통해 각 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을 분석하고, 이를 평생학습과 연계한 해결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후 조별 발표를 통해 액션플랜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정책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갔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강의를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는 참가자들이 지역 현안을 평생학습과 연결해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고, 평생학습도시 관계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각자의 현장에서 학습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시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실천이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지역 문제를 평생학습으로 풀어가는 기획자로 성장하길”
정시연 대표(평생학습트렌드연구소)

Q.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학습도시’를 주제로 한 특강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이번 연수는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학습도시’라는 주제 안에서 평생교육사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지역의 문제를 평생교육의 렌즈로 바라보고 평생교육적 접근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 관 중심의 평생교육과 공급자주의에서 벗어나 시민의 문제의식과 함께해야만 가능하다는 점에 방점을 두었습니다. 평생교육 관계자가 단순한 사업 운영자가 아니라 지역의 변화를 읽고 지역 문제를 시민과 함께 평생학습으로 풀어가는 주도적 기획자로 성장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Q. 연수 이후 현장에서 어떤 변화가 나타나길 기대하시나요?
거창한 변화보다 작은 시선의 전환이 시작되길 바랍니다. 민원 응대나 프로그램 기획 회의에서도 ‘이 일이 우리 지역의 어떤 문제와 연결되어 있을까’를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이 생긴다면, 평생학습도시는 행정이 만든 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학습으로 채워지는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사가 되고 싶습니다”
한은경(서울시 중랑구 평생학습관 평생교육팀)

Q. 이번 연수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현장에서 업무에 집중하다 보니 다른 지역의 평생학습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정책과 우수 사례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점으로 평생학습을 바라보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연수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평생학습의 방향을 다시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참여했습니다.
Q. 연수를 통해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평생교육사로서의 역할과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특히 모둠 활동에서 다양한 경력의 평생교육사와 행정직 공무원들이 함께 경험을 나누며 서로 다른 시각을 공유할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각자의 고민과 노하우를 들으며 공감과 배움을 얻었고, 혼자 고민하던 문제들도 함께 이야기하며 새로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평생학습은 결국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번 연수에서 얻은 다양한 인사이트와 소중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글 평생학습e음 이경숙 선임 에디터
사진 이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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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토파즈홀에서 ‘2026 전국평생학습도시 관계자 연수(2차)’를 개최했다. 지난 5월에 진행된 1차 연수에 이어 마련된 이번 연수는 ‘평생학습도시 정책 랩(LAB) :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학습도시 전략’을 주제로, 전국 평생학습도시 실무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를 통해 평생학습도시 관계자들의 핵심 역량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업 운영 중심의 실무를 넘어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획 역량을 높이고, 학습의 성과가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문제 해결형 평생학습도시를 그리다
이번 연수는 일방적인 강연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협업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해커톤(Hackathon)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 특강은 평생학습트렌드연구소 정시연 대표가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학습도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대표는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머물거나 정책을 수행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변화를 읽고 지역 현안을 평생학습 관점에서 풀어가는 주도적 기획자로 역할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생학습도시가 단순히 사업을 운영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의 삶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현장 진단 시간에는 ㈜더와이컨설팅 김영화 대표가 ‘일의 의미를 찾는 첫 여정, 나와 일 그리고 관계’를 주제로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각지에서 평생교육사와 행정직 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참가자들은 6~7명씩 조를 나누어 자신의 업무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평생학습 현장에서 일하는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봤다. 또한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평생교육 실천가로서의 역할과 성장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전국 평생학습도시의 우수 사례와 실패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에서 추진한 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성과와 한계, 시행착오를 함께 나눴다. 특히 성공 사례뿐 아니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실패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와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사례 공유를 통해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다음 날 진행된 정책 설계 과정에서 지역 맞춤형 실천 방안을 구체화해 나갔다.
정책 랩으로 완성한 지역 맞춤형 액션플랜
연수 둘째 날에는 정시연 대표의 진행으로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학습도시 액션플랜’ 워크숍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별 토의를 통해 각 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을 분석하고, 이를 평생학습과 연계한 해결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후 조별 발표를 통해 액션플랜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정책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갔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강의를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는 참가자들이 지역 현안을 평생학습과 연결해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고, 평생학습도시 관계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각자의 현장에서 학습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시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실천이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지역 문제를 평생학습으로 풀어가는 기획자로 성장하길”
정시연 대표(평생학습트렌드연구소)
Q.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학습도시’를 주제로 한 특강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이번 연수는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학습도시’라는 주제 안에서 평생교육사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지역의 문제를 평생교육의 렌즈로 바라보고 평생교육적 접근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 관 중심의 평생교육과 공급자주의에서 벗어나 시민의 문제의식과 함께해야만 가능하다는 점에 방점을 두었습니다. 평생교육 관계자가 단순한 사업 운영자가 아니라 지역의 변화를 읽고 지역 문제를 시민과 함께 평생학습으로 풀어가는 주도적 기획자로 성장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Q. 연수 이후 현장에서 어떤 변화가 나타나길 기대하시나요?
거창한 변화보다 작은 시선의 전환이 시작되길 바랍니다. 민원 응대나 프로그램 기획 회의에서도 ‘이 일이 우리 지역의 어떤 문제와 연결되어 있을까’를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이 생긴다면, 평생학습도시는 행정이 만든 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학습으로 채워지는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사가 되고 싶습니다”
한은경(서울시 중랑구 평생학습관 평생교육팀)
Q. 이번 연수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현장에서 업무에 집중하다 보니 다른 지역의 평생학습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정책과 우수 사례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점으로 평생학습을 바라보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연수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평생학습의 방향을 다시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참여했습니다.
Q. 연수를 통해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평생교육사로서의 역할과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특히 모둠 활동에서 다양한 경력의 평생교육사와 행정직 공무원들이 함께 경험을 나누며 서로 다른 시각을 공유할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각자의 고민과 노하우를 들으며 공감과 배움을 얻었고, 혼자 고민하던 문제들도 함께 이야기하며 새로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평생학습은 결국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번 연수에서 얻은 다양한 인사이트와 소중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글 평생학습e음 이경숙 선임 에디터
사진 이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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