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소식]‘2026 전국교육장협의회 하계 정기총회 및 워크숍’ 개최

2026-08-04

AI 시대, 학교와 지역이 함께 그리는 미래 교육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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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의 발전과 학령인구 감소, 지역 간 교육 환경의 변화 속에서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생태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2026 전국교육장협의회 하계 정기총회 및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교육장협의회 회장 기관인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주관했으며,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미래 교육의 방향과 지역 교육의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교육정책과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우수 사례와 지역 특색 교육을 함께 나누며 교육지원청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공동체로서의 연대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미래 교육을 위한 첫걸음,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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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선희(안양과천교육장) 총무이사, 서권호(의정부교육장) 전국교육장협의회장.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첫날 워크숍은 김선희(안양과천교육장) 총무이사의 사회로 개회식과 환영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서권호(의정부교육장) 전국교육장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워크숍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교육장들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고 미래 교육을 향해 긴밀히 연대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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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상단부터) 최교진 교육부 장관,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장, 김미경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이어 최교진 교육부 장관의 영상 축사와 정근식(서울특별시교육감)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장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김미경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축사에서 “급변하는 미래 사회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출발선의 차이 없이 AI 시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공정한 교육 기회를 만드는 데 교육장님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교권이 존중받고 배움이 바로 서는 교육 현장,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역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미경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은 “평생학습도시는 지방자치단체만의 정책이 아니라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지역교육공동체”라고 언급하며, “학교 교육과 평생학습이 연계될 때 지역 교육은 더욱 풍성해지고 든든한 교육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다”라고 강조하고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를 잇는 가교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I 시대, 교육의 변화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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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성천 교육부 정책보좌관,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


2부에서는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디지털 사회와 학교 교육의 변화 및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에 대한 특강과 교육정책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먼저 김성천 교육부 정책보좌관학교 교육 정책의 주요 방향을 소개하며 현장 적용 방안을 설명했고,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사회와 학교 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AI 시대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교육 방식의 변화뿐 아니라 학습의 개념 자체를 바꾸고 있다며, 학교 안팎을 넘나드는 다양한 배움의 경험과 디지털 문해력,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것이 미래 교육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지명 구리남양주교육장장영희 서울남천초 교장역과 학교의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구축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 및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전국적인 확산 방안을 공유했다. 


예술을 통해 배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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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공식 일정이 끝난 뒤 교육장들은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연극 <렁스(Lungs)>를 함께 관람했다. 영국 극작가 덩컨 맥밀런의 대표작인 <렁스>는 한 연인의 삶을 따라가며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다양한 사회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삶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하며 미래 교육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워크숍 둘째 날에는 권역별로 지역 특색 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분임 토의와 협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마다 축적된 교육 경험과 우수 사례를 나누며 학생 맞춤교육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지원청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충무아트센터 특별 기획전인 <오션(OCEAN) : 가장 거대한 기록>을 관람했다. 참석자들은 바다를 주제로 한 사진과 영상, 미디어아트를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의 소중함을 조명한 전시를 통해 교육이 교실을 넘어 사회와 환경,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폭넓은 배움의 과정임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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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국교육장협의회 하계 정기총회 및 워크숍은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정책 교류의 장이자, 학교와 지역사회, 평생학습이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연결되는 의미와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이 미래 교육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 공감대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평생학습e음 이경숙 선임 에디터 

사진 이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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