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원장님이 추천하는 책 」

2024-01-02

 


원장님이 추천하는 책📚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는 ‘평생교육’을 위해 힘쓰는 평생교육진흥원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원장님이 추천하는 책]은 매달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의 원장님들이 추천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글쓴이 : 대런 애쓰모글루, 제임스 A 로빈슨

펴낸곳 : 시공사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어떤 나라는 부유하고 또 어떤 나라는 빈곤하다. 그 이유는 뭘까? 이 책은 나에게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주었다. 이 책이 제시하고 있는 정답은 ‘제도’였다. 지리, 환경, 인종 그 어떤 다른 이유도 아니고 ‘그 나라가 어떤 제도를 가지고 있는가?’라는 것이다. 포용적이고 공정한 자유경쟁을 유도할 수 있는 제도를 가지고 있는 국가는 부유하고, 착취적이고 불공정을 허용하는 제도를 가지고 있는 국가는 빈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책의 첫 장을 넘기면 미국 애리조나주 남부와 멕시코 소노라주 북부에 걸쳐서 장벽으로 나누어진 노갈레스라는 도시의 사진이 나온다. 한 눈으로 봐도 미국 쪽 노갈레스는 부유한 모습이고 멕시코 쪽은 빈곤해 보인다. 그리고 본문은 미국과 멕시코의 헌법을 비교한다.


이 책을 읽으니 몇 년 전 아프리카 북부의 모로코를 방문했을 때 그 나라 국민에게 들었던 “모로코가 북부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 중 그래도 비교적 잘살고 있는 이유는 부존자원*이 부족해서 식민지 제국주의 시절 유럽 국가들로부터 수탈을 덜 받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충분히 수긍이 가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한 가지, 따지고 보면 제도를 만드는 건 또한 그 나라 국민 아닌가! 결국 그 나라 국민이 얼마나 깨어 있는가가 중요하다. 물론 국민을 깨어나게 하는 건 또 제도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한 나라가 가지고 있는 모든 생산요소. 즉 한 나라가 가지고 있는 자연, 노동, 자본을 총칭하는 말. (출처: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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