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사회와 문화 조성 등 우수사례 공유 및 시상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교육부는 지난 10월 7일 양재aT센터에서 ‘평생학습, 사람을 잇는 미래’를 주제로 ‘2022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전’을 개최했다.
평생학습대전은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의 평생학습 참여 동기를 일깨우는 것을 목적으로 열린 행사로, 평생학습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과 신규 평생학습도시 동판수여식, 2022년 재지정 평가 우수 평생학습도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평생학습대상은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의 우수사례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활동과 사례에 수여하는 상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개인 2명, 사업 3명), 우수상 3명, 특별상 12명 등 총 21명이 선정됐다.
대상(국무총리상)은 경기도 하남시가 수상했다. 하남시는 ‘A-B-C(Analysis-Bridge-Consulting) 평생학습모델 체계’를 구축, 평생교육 허브기능을 강화해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학습생태계를 조성했다. A-B-C 평생학습모델은 평생학습 환경분석 정보를 제공하고(수요분석), 부서 간 평생학습 협업 사업을 추진하며(연계), 평생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컨설팅)하는 형태를 말한다.
개인부문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 수상자는 신동진(남, 35세) 씨가 선정됐다. 신 씨는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교육봉사를 행하고 기술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무료 온라인 강의를 배포하는 등 배움과 나눔을 실천했다는 평을 받았다.
사업부문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에는 전라남도 여수시의 ‘바다로 간 평생학습’,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의 ‘평생학습 특성화마을 의정부 담길 프로젝트’, 사단법인 반딧불이의 ‘반딧불이 나이스’가 선정됐다.
여수시의 ‘바다로 간 평생학습’은 섬이 갖고 있는 특성과 부존자원을 활용한 학습형 체험 프로그램과 섬마을 생태학교, 섬배울학교 등을 운영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의 선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의 ‘평생학습 특성화마을 의정부 담길 프로젝트’는 특성화마을 클러스터를 운영해 평생학습공간과 마을강사를 발굴하고, 평생학습 전용 앱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교육취약계층이 평생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사단법인 반딧불이의 ‘반딧불이 나이스’는 평생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호교류 및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과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기관부문 특별상 수상자 중에는 영화 ‘맨발의 기봉이’ 실제 인물인 엄기봉 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평생학습도시와 연계한 행사에서는 2022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8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동판수여식, 기존 평생학습도시 중 재지정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발표한 5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동판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평생학습도시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평생교육을 제공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지역 학습공동체로, 관련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매년 사업비가 지원된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188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2022년에는 ▲서울 종로구 ▲서울 광진구 ▲부산 강서구 ▲인천 중구 ▲인천 동구 ▲강원 태백시 ▲전북 순창군 ▲경북 문경시가 신규 선정됐다. 또한 재지정평가에서는 ▲경기 양평군 ▲경기 연천군 ▲강원 평창군 ▲충북 단양군 ▲충남 금산군이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성장함으로써 배움을 나눈 많은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일상 속 배움이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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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이정진
photographer 이민정
design 이해선
평생학습 사회와 문화 조성 등 우수사례 공유 및 시상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교육부는 지난 10월 7일 양재aT센터에서 ‘평생학습, 사람을 잇는 미래’를 주제로 ‘2022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전’을 개최했다.
평생학습대전은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의 평생학습 참여 동기를 일깨우는 것을 목적으로 열린 행사로, 평생학습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과 신규 평생학습도시 동판수여식, 2022년 재지정 평가 우수 평생학습도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평생학습대상은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의 우수사례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활동과 사례에 수여하는 상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개인 2명, 사업 3명), 우수상 3명, 특별상 12명 등 총 21명이 선정됐다.
대상(국무총리상)은 경기도 하남시가 수상했다. 하남시는 ‘A-B-C(Analysis-Bridge-Consulting) 평생학습모델 체계’를 구축, 평생교육 허브기능을 강화해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학습생태계를 조성했다. A-B-C 평생학습모델은 평생학습 환경분석 정보를 제공하고(수요분석), 부서 간 평생학습 협업 사업을 추진하며(연계), 평생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컨설팅)하는 형태를 말한다.
개인부문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 수상자는 신동진(남, 35세) 씨가 선정됐다. 신 씨는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교육봉사를 행하고 기술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무료 온라인 강의를 배포하는 등 배움과 나눔을 실천했다는 평을 받았다.
사업부문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에는 전라남도 여수시의 ‘바다로 간 평생학습’,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의 ‘평생학습 특성화마을 의정부 담길 프로젝트’, 사단법인 반딧불이의 ‘반딧불이 나이스’가 선정됐다.
여수시의 ‘바다로 간 평생학습’은 섬이 갖고 있는 특성과 부존자원을 활용한 학습형 체험 프로그램과 섬마을 생태학교, 섬배울학교 등을 운영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의 선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의 ‘평생학습 특성화마을 의정부 담길 프로젝트’는 특성화마을 클러스터를 운영해 평생학습공간과 마을강사를 발굴하고, 평생학습 전용 앱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교육취약계층이 평생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사단법인 반딧불이의 ‘반딧불이 나이스’는 평생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호교류 및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과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기관부문 특별상 수상자 중에는 영화 ‘맨발의 기봉이’ 실제 인물인 엄기봉 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평생학습도시와 연계한 행사에서는 2022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8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동판수여식, 기존 평생학습도시 중 재지정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발표한 5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동판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평생학습도시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평생교육을 제공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지역 학습공동체로, 관련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매년 사업비가 지원된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188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2022년에는 ▲서울 종로구 ▲서울 광진구 ▲부산 강서구 ▲인천 중구 ▲인천 동구 ▲강원 태백시 ▲전북 순창군 ▲경북 문경시가 신규 선정됐다. 또한 재지정평가에서는 ▲경기 양평군 ▲경기 연천군 ▲강원 평창군 ▲충북 단양군 ▲충남 금산군이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성장함으로써 배움을 나눈 많은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일상 속 배움이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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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이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