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남 평생학습서포터즈 역량강화교육

지난 1월 31일,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2023년 경남 평생학습서포터즈 위촉식 및 역량강화교육이 실시되었다.
경남 평생학습서포터즈는 도내 평생학습 프로그램, 동아리, 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도민 스스로 취재하고, 기사화하여 생생한 평생학습 정보를 전달·홍보하는 시민기자다. 평생학습 활동가이면서 학습자인 지역주민 스스로 주체가 되어 도내 평생학습을 알리는 서포터즈는 진흥원장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받아 책임감 있는 활동과 자격이 부여된다.
매년 약 200여건의 취재활동을 통해 지난 8년 동안 총 약 1,600건의 경남 평생학습 소식을 전달하는 등 명실상부 경남의 시민기자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 중이다.
2022년 시민기자단 김은하 
학교를 떠나 사회인이 된 지 5년 차, 졸업하니 오히려 배움에 대한 갈증이 생겼습니다. 평생교육을 통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만났고, 이 좋은 걸 나만 누릴 수 없기에 경상남도의 시민기자로 활동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평생교육 현장을 누비며 배움의 즐거움을 전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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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경남 평생학습서포터즈는 2022년까지 ‘시민기자단’이라는 명칭으로 활동을 하다, 2023년부터는 더욱 다양한 실천적 활동을 포함하기 위해 ‘경남 평생학습서포터즈’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전까지는 작성한 기사를 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를 하였다면, 다양한 사회계층 및 영역에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포터즈 개인 SNS에 게시를 하는 것이다. 때문에 올해 역량강화교육은 위촉식을 포함하여 기본적인 기사 작성법과 SNS이해 및 그 활용법으로 구성되었다.

2023년 경남평생학습서포터즈는 도내 시군별로 총 24명이 선정되었다.
기존에 활동하였던 노하우로 준비된 경력자부터, 벅찬 설렘과 희망을 가지고 새롭게 시작하는 꿈나무 서포터즈까지 총 24명은 이 전 경남평생교육진흥원장의 축사 속에 위촉장 수여를 받고 1년 동안의 내실있는 서포터즈 활동을 다짐하였다. 김미정 서포터즈는 ‘경남의 평생학습을 내 손으로 직접 취재하고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는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가슴벅차다’고 하였다.

역량강화교육의 첫 시간은 경남도민일보 시민사회부의 이동욱 차장이 ‘누구나 쓰는 기사’라는 주제로 강의하였다. 그는 시민기자로서의 사명, 갖춰야할 자격, 바라보는 관점 등 역할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질을 설명한 뒤 기사의 종류 등 활동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자료들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 시간은 SNS 마케팅 및 활용법에 대하여 라이크메이커의 이현민 대표가 마이크를 넘겨잡았다.
‘SNS생태계 이해와 운영방법’이라는 주제로 현대사회에서 정보접근 및 홍보수단으로 빼놓을 수 없는 개인SNS 활용법 교육을 통해 서포터즈로 하여금 시니어 정보화교육 효과까지 이끌어 낼 수 있었다.



2023년 경남평생학습서포터즈로 선정된 안정수님은 역량강화교육에서 아래와 같이 전했다.
2021·2022년 시민기자단, 2023년 경남평생학습서포터즈 안정수 
2017년 여름 뇌졸중 발병후 가장 두려웠던 것은 어쩌면 다시 사회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뇌졸중 증세가 어느 정도 괜찮아지고 있던 2021년 1월, 평생학습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경남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검색하던 중 평생학습 시민기자단 모집공고를 보게 되었다. 평소 글재주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1년간 평생학습 현장을 다니며 평생학습이 우리사회에 어떤 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었기에 이런 평생학습을 알리고 싶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지원하여 고맙게도 기회를 얻었다. 진례면 시례마을에서 진행된 어르신들의 문해교실에서 환하게 웃으시며 손수쓰신 일기를 자랑하시던 어머니들의 환한 모습을 떠올릴때면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며 행복해진다. 노인복지관, 마을의 작은 공방, 도서관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함께하시는 참여자분들의 환한 미소는 언제나 나를 배부르게 한다. 100세 인생의 시대라고들 이야기한다. 사회구조의 변화와 함께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초고령화시대를 생각하면 앞으로 더 많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계획되어야 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인생의 이모작, 삼모작을 만들 수 있어야 하겠다. 오늘도 나는 기꺼이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경남의 평생학습서포터즈로서 평생학습 현장을 누비고 알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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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으로는 2023년 경남 평생학습서포터즈의 역량강화를 위한 수직적 교육이었지만 도민들의 평생교육을 도민 스스로 알리고, 공유하고, 그 필요성에 대해 다짐하는 활동적 성격을 띈 소중한 시간으로 마무리하였다. 앞으로도 도내 평생학습을 알리기 위해 두 발 벗고 뛰어다니며 활동할 경남 평생학습서포터즈를 위해 우리 모두 관심과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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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경상남도 평생교육진흥원 배정욱 주임
사진 경상남도 평생교육진흥원 제공
2023년 경남 평생학습서포터즈 역량강화교육
지난 1월 31일,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2023년 경남 평생학습서포터즈 위촉식 및 역량강화교육이 실시되었다.
경남 평생학습서포터즈는 도내 평생학습 프로그램, 동아리, 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도민 스스로 취재하고, 기사화하여 생생한 평생학습 정보를 전달·홍보하는 시민기자다. 평생학습 활동가이면서 학습자인 지역주민 스스로 주체가 되어 도내 평생학습을 알리는 서포터즈는 진흥원장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받아 책임감 있는 활동과 자격이 부여된다.
매년 약 200여건의 취재활동을 통해 지난 8년 동안 총 약 1,600건의 경남 평생학습 소식을 전달하는 등 명실상부 경남의 시민기자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 중이다.
2022년 시민기자단 김은하
학교를 떠나 사회인이 된 지 5년 차, 졸업하니 오히려 배움에 대한 갈증이 생겼습니다.
평생교육을 통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만났고, 이 좋은 걸 나만 누릴 수 없기에 경상남도의 시민기자로 활동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평생교육 현장을 누비며 배움의 즐거움을 전파하겠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경남 평생학습서포터즈는 2022년까지 ‘시민기자단’이라는 명칭으로 활동을 하다, 2023년부터는 더욱 다양한 실천적 활동을 포함하기 위해 ‘경남 평생학습서포터즈’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전까지는 작성한 기사를 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를 하였다면, 다양한 사회계층 및 영역에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포터즈 개인 SNS에 게시를 하는 것이다. 때문에 올해 역량강화교육은 위촉식을 포함하여 기본적인 기사 작성법과 SNS이해 및 그 활용법으로 구성되었다.
2023년 경남평생학습서포터즈는 도내 시군별로 총 24명이 선정되었다.
기존에 활동하였던 노하우로 준비된 경력자부터, 벅찬 설렘과 희망을 가지고 새롭게 시작하는 꿈나무 서포터즈까지 총 24명은 이 전 경남평생교육진흥원장의 축사 속에 위촉장 수여를 받고 1년 동안의 내실있는 서포터즈 활동을 다짐하였다. 김미정 서포터즈는 ‘경남의 평생학습을 내 손으로 직접 취재하고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는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가슴벅차다’고 하였다.
역량강화교육의 첫 시간은 경남도민일보 시민사회부의 이동욱 차장이 ‘누구나 쓰는 기사’라는 주제로 강의하였다. 그는 시민기자로서의 사명, 갖춰야할 자격, 바라보는 관점 등 역할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질을 설명한 뒤 기사의 종류 등 활동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자료들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 시간은 SNS 마케팅 및 활용법에 대하여 라이크메이커의 이현민 대표가 마이크를 넘겨잡았다.
‘SNS생태계 이해와 운영방법’이라는 주제로 현대사회에서 정보접근 및 홍보수단으로 빼놓을 수 없는 개인SNS 활용법 교육을 통해 서포터즈로 하여금 시니어 정보화교육 효과까지 이끌어 낼 수 있었다.
2023년 경남평생학습서포터즈로 선정된 안정수님은 역량강화교육에서 아래와 같이 전했다.
2021·2022년 시민기자단, 2023년 경남평생학습서포터즈 안정수
2017년 여름 뇌졸중 발병후 가장 두려웠던 것은 어쩌면 다시 사회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뇌졸중 증세가 어느 정도 괜찮아지고 있던 2021년 1월, 평생학습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경남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검색하던 중 평생학습 시민기자단 모집공고를 보게 되었다. 평소 글재주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1년간 평생학습 현장을 다니며 평생학습이 우리사회에 어떤 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었기에 이런 평생학습을 알리고 싶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지원하여 고맙게도 기회를 얻었다. 진례면 시례마을에서 진행된 어르신들의 문해교실에서 환하게 웃으시며 손수쓰신 일기를 자랑하시던 어머니들의 환한 모습을 떠올릴때면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며 행복해진다. 노인복지관, 마을의 작은 공방, 도서관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함께하시는 참여자분들의 환한 미소는 언제나 나를 배부르게 한다. 100세 인생의 시대라고들 이야기한다. 사회구조의 변화와 함께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초고령화시대를 생각하면 앞으로 더 많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계획되어야 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인생의 이모작, 삼모작을 만들 수 있어야 하겠다.
오늘도 나는 기꺼이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경남의 평생학습서포터즈로서 평생학습 현장을 누비고 알릴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2023년 경남 평생학습서포터즈의 역량강화를 위한 수직적 교육이었지만 도민들의 평생교육을 도민 스스로 알리고, 공유하고, 그 필요성에 대해 다짐하는 활동적 성격을 띈 소중한 시간으로 마무리하였다. 앞으로도 도내 평생학습을 알리기 위해 두 발 벗고 뛰어다니며 활동할 경남 평생학습서포터즈를 위해 우리 모두 관심과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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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경상남도 평생교육진흥원 배정욱 주임
사진 경상남도 평생교육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