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외협력 및 홍보 담당자 홍보 역량 강화 워크숍

최근 챗GPT로 ‘지브리 이미지 만들기’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생성형 AI 서비스의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홍보·마케팅 영역은 이런 생성형 AI 발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분야 중 하나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홍보나 마케팅을 기획하거나, 콘텐츠를 만들거나, 결과물을 분석하는 데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2025년도 홍보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생성형 AI’ 교육으로 준비했다.
2025 대외협력 및 홍보 담당자 홍보 역량 강화 워크숍

4월 1일, 서울 아우름비즈에서 ‘2025 대외협력 및 홍보 담당자 홍보 역량 강화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AI 이미지 및 영상 제작법’. 강의는 제일기획 출신 영상 제작 PD이자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자인 김남훈 ‘훈픽처스’ 대표가 맡았다. 워크숍은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 소개 ▲AI로 이미지 및 영상 만드는 법 ▲AI로 이미지 만들기 실습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자신의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을 보여주며 강의를 시작했다. “밤에 빗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해서 만들어 본 채널입니다. 이 빗방울은 진짤까요?” 답은 가짜. 김 대표는 영상 속 빗방울은 물방울 이미지를 따와서 사진에 입혀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지방에서 올라온 분들도 많은데 알차게 배워 가셔야 하잖아요. 최대한 업무에 도움이 되실 만한 내용들로 정리해 봤습니다”

위와 같이 오늘 강의의 중심 콘셉트에 대해 알려주고 ‘지브리 이미지 만들기’ 열풍에 관해 설명하기 시작한 김 대표. 챗GPT를 만든 기업, 오픈AI는 지난 3월 25일(현지), 이미지도 만들 수 있는 모델인 챗GPT-4o를 오픈했다. 최근 이를 활용해 ‘지브리 이미지 만들기’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오픈AI의 대표인 샘 올트먼은 자신의 X(구. 트위터)에서 “이미지 생성하는 것을 좀 자제해 줄 수 없냐. 생성량이 진짜 미쳤다. 우리 팀은 잠이 필요하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챗GPT 같은 생성형 AI로 이제 이미지도 영상도 만들 수는 있지만, 교육하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 교육에서 쓰이는 무료 버전은 만들 수 있는 양도 적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 “영상을 만들라고 명령하고 잠들어도, 다음 날 아침에도 결과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실무에서 쓰이는 유료 영상 생성형 AI의 경우, 30프레임(fps)*짜리 영상 1개를 만드는데 생각보다 큰 비용이 들어간다고 전했다. 하지만 ‘자동차 광고’ 같은 고퀄리티 영상의 경우, 실사로 찍으면 더 엄청난 비용이 들기 때문에 그럼에도 실무에서 AI를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레임 : 초당 이미지수. 정확한 단위는 fps(Frame Per Second)다. 일반적으로 영화나 드라마는 30프레임, 게임은 60~120프레임 정도. 극한의 반응성이 필요한 e스포츠에선 240프레임 정도를 활용한다.
무수히 많아진 AI 도구들
+참고해 보면 좋을 생성형 AI 도구들
- 텍스트 : 챗GPT, 퍼플렉시티, 뤼튼
- 이미지 : 미드저니, 스테이블디퓨전, 챗GPT, 레브이미지(reve)
- 음성 : 일레븐랩스, 수노(노래)
- 영상 : 클링, 루마, 런웨이
- 기타 : 아이작(스토리보드)

이어 엑셀 표로 정리된 긴 리스트를 하나 보여준 김 대표. 그는 이 긴 리스트 모두가 생성형 AI 서비스라고 설명하면서, 점점 더 많이 생기고 동시에 많이 없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주로 쓰는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GPT, 미드저니, 클링, 런웨이, 감마 등을 간단히 소개했다. 그리고 각각의 도구들을 어떤 일에 활용하면 좋을지도 설명했다.
그는 챗GPT는 이도 저도 아닌 모호한 이야기를 가장 잘 쓴다며, 축사나 송별사 등을 맡기면 좋다고 말했다.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기가 막히게 리포트를 써옵니다. 그런데 자세히 읽어보면 아무 내용이 없어요. 챗GPT가 써줘서 그렇습니다.” 이어 보도자료 초안을 쓰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필요한 정보를 다 집어넣고 초안을 한번 써보라고 조언했다.
이어 생성형 AI 글쓰기의 주의점인 환각 현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 현상이 너무 심할 때는 한정된 자료 안에서만 글을 써달라고 하면 된다고 팁을 전했다. 김 대표의 경우, 자신이 직접 쓰거나 검증한 자료들만 업로드한 후, 그 자료만을 바탕으로 글을 써달라고 요청한다고.
*환각 현상 : hallucination. 생성형 AI가 사실이 아닌 정보를 생성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사실이나 사건을 사실처럼 만들어 내는 현상
AI 영상 제작, 어디까지 왔을까
그리고 생성형 AI로 만든 영상이라며 유튜브 속 영상을 재생했다. 예시 영상은 Demonflyingfox라는 유튜버가 AI로 만든 ‘Harry Potter by Balenciaga’(https://youtu.be/iE39q-IKOzA?si=-5KZrAvdbUxqNqbj).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요 배우들이 ‘발렌시아가’ 느낌의 의상을 입고 자신의 유명한 대사를 말하는 영상이다. 강의를 듣던 홍보 담당자들은 흥미롭게 영상을 감상하다가 ‘도비’가 나와 “도비는 자유에요”라고 말하자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 영상을 예시로 생성형 AI로 영상을 만들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1. 챗GPT에게 해리포터 속 주인공들을 최대한 상세하게 묘사한다. 2. 그리고 이들에게 어울릴 만한 발렌시아가 스타일의 의상을 20년 경력의 스타일리스트가 한 것처럼 만들어 달라고 하고, 그것을 최대한 상세하게 묘사해 달라고 한다. 3. 그리고 그 결과를 그대로 미드저니*에 붙여 발렌시아가 옷을 입고 있는 해리포터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여러 장 만든다.
*미드저니 : 이미지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생성형 AI
4. 그리고 챗GPT에게 영상의 콘셉트를 설명하고 줄거리와 대본을 써달라고 한다. 5. 미드저니로 만든 이미지로 클링이나 루나*를 활용해 영상으로 만든다. 6. 그리고 ‘일레븐랩스’ 같은 음성 생성 AI 도구에 챗GPT로 만든 대본을 넣어 음성을 만든다. 7. 그리고 챗GPT가 써준 대본을 적절하게 수정한 후, 4번의 영상과 음성을 활용해 영상을 편집한다. 이 과정을 모두 거치고도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야 예시와 같은 영상을 만들 수 있다.
*클링, 루나 : 영상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생성형 AI
주의할 점은 미드저니 등에서 이미지를 만들 때 캐릭터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저작권이나 초상권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문제 소지가 적은 소재를 활용해야 한다는 점 등이다.
AI로 ‘네 컷 만화 만들기’ 실습

이어 김 대표는 생성형 AI로 ‘네 컷 만화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이 생각하는 만화 4컷의 줄거리를 1~4번까지 번호를 매겨 만든다. 최대한 상세하게 장면을 설명한다. 그리고 그 글을 이미지 생성이 가능한 챗GPT나 레브 이미지(Reve Image)에 넣으면 된다. 그는 설명만 듣는 것과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며, 꼭 직접 만들어 보기를 권했다.

*레브이미지로 직접 만들어본 4컷 이미지
설명 후 실습 시간, 김 대표는 직접 홍보 담당자들의 자리를 돌아다니며 각자가 만든 이미지를 확인했다. 그리곤 각자에게 맞는 조언을 해줬다. 레브 이미지를 활용해 직접 4컷 이미지를 만들어 보니, 생각보다 빠르게 다양한 화풍의 4컷 이미지를 뚝딱 만들어 준다. 이미지는 모두 예쁘고 마음에 들었지만, 말풍선 안의 한글이 외계어가 되어 있었다. 또 네 컷 중 한 컷은 상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이미지가 나왔다. 지나가던 김 대표는 결과 이미지를 보고는 말했다. “이상한 부분이 있으면 다시 구체적으로 묘사해 수정을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AI를 배운다고 하루아침에 천재가 되거나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오랫동안 학습하거나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들을 훨씬 더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그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는 장기적으로 더 큰 차이를 불러올 것이다.

(재)대전평생교육진흥원 조현미 사원
다양한 생성형 AI의 활용 사례와 기능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이를 실제로 실습해 보는 시간까지 있어서 실질적인 이해와 적용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강의 중간중간에 질문을 받고 바로 답변을 해주신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다만, 영상 콘텐츠 제작이나 편집 등 영상과 관련된 AI 활용 내용이 부족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짧고 강력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교육을 더 받고 싶습니다.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윤지현 주임
어떻게 하면 홍보 콘텐츠를 잘 만들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방법을 배우고 나니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다만 이미지 생성 말고 영상 생성이나, 영상 편집 실습을 더 해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팔로우 수를 더 모을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방법, 다른 기관과 차별화된 공공기관의 홍보 방법 등을 다룬 강의를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ㅡ
글 평생학습e음 임진아 선임 에디터
사진 강민구 (스튜디오보일링)
2025 대외협력 및 홍보 담당자 홍보 역량 강화 워크숍
최근 챗GPT로 ‘지브리 이미지 만들기’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생성형 AI 서비스의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홍보·마케팅 영역은 이런 생성형 AI 발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분야 중 하나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홍보나 마케팅을 기획하거나, 콘텐츠를 만들거나, 결과물을 분석하는 데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2025년도 홍보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생성형 AI’ 교육으로 준비했다.
4월 1일, 서울 아우름비즈에서 ‘2025 대외협력 및 홍보 담당자 홍보 역량 강화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AI 이미지 및 영상 제작법’. 강의는 제일기획 출신 영상 제작 PD이자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자인 김남훈 ‘훈픽처스’ 대표가 맡았다. 워크숍은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 소개 ▲AI로 이미지 및 영상 만드는 법 ▲AI로 이미지 만들기 실습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자신의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을 보여주며 강의를 시작했다. “밤에 빗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해서 만들어 본 채널입니다. 이 빗방울은 진짤까요?” 답은 가짜. 김 대표는 영상 속 빗방울은 물방울 이미지를 따와서 사진에 입혀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지방에서 올라온 분들도 많은데 알차게 배워 가셔야 하잖아요. 최대한 업무에 도움이 되실 만한 내용들로 정리해 봤습니다”
위와 같이 오늘 강의의 중심 콘셉트에 대해 알려주고 ‘지브리 이미지 만들기’ 열풍에 관해 설명하기 시작한 김 대표. 챗GPT를 만든 기업, 오픈AI는 지난 3월 25일(현지), 이미지도 만들 수 있는 모델인 챗GPT-4o를 오픈했다. 최근 이를 활용해 ‘지브리 이미지 만들기’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오픈AI의 대표인 샘 올트먼은 자신의 X(구. 트위터)에서 “이미지 생성하는 것을 좀 자제해 줄 수 없냐. 생성량이 진짜 미쳤다. 우리 팀은 잠이 필요하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챗GPT 같은 생성형 AI로 이제 이미지도 영상도 만들 수는 있지만, 교육하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 교육에서 쓰이는 무료 버전은 만들 수 있는 양도 적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 “영상을 만들라고 명령하고 잠들어도, 다음 날 아침에도 결과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실무에서 쓰이는 유료 영상 생성형 AI의 경우, 30프레임(fps)*짜리 영상 1개를 만드는데 생각보다 큰 비용이 들어간다고 전했다. 하지만 ‘자동차 광고’ 같은 고퀄리티 영상의 경우, 실사로 찍으면 더 엄청난 비용이 들기 때문에 그럼에도 실무에서 AI를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레임 : 초당 이미지수. 정확한 단위는 fps(Frame Per Second)다. 일반적으로 영화나 드라마는 30프레임, 게임은 60~120프레임 정도. 극한의 반응성이 필요한 e스포츠에선 240프레임 정도를 활용한다.
+참고해 보면 좋을 생성형 AI 도구들
이어 엑셀 표로 정리된 긴 리스트를 하나 보여준 김 대표. 그는 이 긴 리스트 모두가 생성형 AI 서비스라고 설명하면서, 점점 더 많이 생기고 동시에 많이 없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주로 쓰는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GPT, 미드저니, 클링, 런웨이, 감마 등을 간단히 소개했다. 그리고 각각의 도구들을 어떤 일에 활용하면 좋을지도 설명했다.
그는 챗GPT는 이도 저도 아닌 모호한 이야기를 가장 잘 쓴다며, 축사나 송별사 등을 맡기면 좋다고 말했다.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기가 막히게 리포트를 써옵니다. 그런데 자세히 읽어보면 아무 내용이 없어요. 챗GPT가 써줘서 그렇습니다.” 이어 보도자료 초안을 쓰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필요한 정보를 다 집어넣고 초안을 한번 써보라고 조언했다.
이어 생성형 AI 글쓰기의 주의점인 환각 현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 현상이 너무 심할 때는 한정된 자료 안에서만 글을 써달라고 하면 된다고 팁을 전했다. 김 대표의 경우, 자신이 직접 쓰거나 검증한 자료들만 업로드한 후, 그 자료만을 바탕으로 글을 써달라고 요청한다고.
*환각 현상 : hallucination. 생성형 AI가 사실이 아닌 정보를 생성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사실이나 사건을 사실처럼 만들어 내는 현상
그리고 생성형 AI로 만든 영상이라며 유튜브 속 영상을 재생했다. 예시 영상은 Demonflyingfox라는 유튜버가 AI로 만든 ‘Harry Potter by Balenciaga’(https://youtu.be/iE39q-IKOzA?si=-5KZrAvdbUxqNqbj).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요 배우들이 ‘발렌시아가’ 느낌의 의상을 입고 자신의 유명한 대사를 말하는 영상이다. 강의를 듣던 홍보 담당자들은 흥미롭게 영상을 감상하다가 ‘도비’가 나와 “도비는 자유에요”라고 말하자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 영상을 예시로 생성형 AI로 영상을 만들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1. 챗GPT에게 해리포터 속 주인공들을 최대한 상세하게 묘사한다. 2. 그리고 이들에게 어울릴 만한 발렌시아가 스타일의 의상을 20년 경력의 스타일리스트가 한 것처럼 만들어 달라고 하고, 그것을 최대한 상세하게 묘사해 달라고 한다. 3. 그리고 그 결과를 그대로 미드저니*에 붙여 발렌시아가 옷을 입고 있는 해리포터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여러 장 만든다.
*미드저니 : 이미지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생성형 AI
4. 그리고 챗GPT에게 영상의 콘셉트를 설명하고 줄거리와 대본을 써달라고 한다. 5. 미드저니로 만든 이미지로 클링이나 루나*를 활용해 영상으로 만든다. 6. 그리고 ‘일레븐랩스’ 같은 음성 생성 AI 도구에 챗GPT로 만든 대본을 넣어 음성을 만든다. 7. 그리고 챗GPT가 써준 대본을 적절하게 수정한 후, 4번의 영상과 음성을 활용해 영상을 편집한다. 이 과정을 모두 거치고도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야 예시와 같은 영상을 만들 수 있다.
*클링, 루나 : 영상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생성형 AI
주의할 점은 미드저니 등에서 이미지를 만들 때 캐릭터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저작권이나 초상권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문제 소지가 적은 소재를 활용해야 한다는 점 등이다.
이어 김 대표는 생성형 AI로 ‘네 컷 만화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이 생각하는 만화 4컷의 줄거리를 1~4번까지 번호를 매겨 만든다. 최대한 상세하게 장면을 설명한다. 그리고 그 글을 이미지 생성이 가능한 챗GPT나 레브 이미지(Reve Image)에 넣으면 된다. 그는 설명만 듣는 것과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며, 꼭 직접 만들어 보기를 권했다.
*레브이미지로 직접 만들어본 4컷 이미지
설명 후 실습 시간, 김 대표는 직접 홍보 담당자들의 자리를 돌아다니며 각자가 만든 이미지를 확인했다. 그리곤 각자에게 맞는 조언을 해줬다. 레브 이미지를 활용해 직접 4컷 이미지를 만들어 보니, 생각보다 빠르게 다양한 화풍의 4컷 이미지를 뚝딱 만들어 준다. 이미지는 모두 예쁘고 마음에 들었지만, 말풍선 안의 한글이 외계어가 되어 있었다. 또 네 컷 중 한 컷은 상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이미지가 나왔다. 지나가던 김 대표는 결과 이미지를 보고는 말했다. “이상한 부분이 있으면 다시 구체적으로 묘사해 수정을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AI를 배운다고 하루아침에 천재가 되거나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오랫동안 학습하거나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들을 훨씬 더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그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는 장기적으로 더 큰 차이를 불러올 것이다.
(재)대전평생교육진흥원 조현미 사원
다양한 생성형 AI의 활용 사례와 기능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이를 실제로 실습해 보는 시간까지 있어서 실질적인 이해와 적용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강의 중간중간에 질문을 받고 바로 답변을 해주신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다만, 영상 콘텐츠 제작이나 편집 등 영상과 관련된 AI 활용 내용이 부족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짧고 강력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교육을 더 받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홍보 콘텐츠를 잘 만들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방법을 배우고 나니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다만 이미지 생성 말고 영상 생성이나, 영상 편집 실습을 더 해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팔로우 수를 더 모을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방법, 다른 기관과 차별화된 공공기관의 홍보 방법 등을 다룬 강의를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ㅡ
글 평생학습e음 임진아 선임 에디터
사진 강민구 (스튜디오보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