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소식] 사람을 잇는 미래, 평생학습

2025년 10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2025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 및 평생학습도시 동판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평생학습, 사람을 잇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평생학습대상 시상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재지정평가 우수 평생학습도시 동판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축사에서 “평생학습대상은 개인과 지역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나누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교육을 넘어 삶과 공동체를 바꾸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심한식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디지털 변화와 지역 소멸 등 급격한 환경 속에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이들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이웃과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평생학습대상 시상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사회에 이바지한 사례를 매년 선정해 격려하고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는 개인, 기관, 단체, 기업, 지자체 등 총 14명(팀)이 수상했다.
시상에 앞서 심사 위원장을 맡은 양병찬 한국평생교육학회 학회장이 평생학습대상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대상(국무총리상)에는 김영진 씨와 서울특별시 은평구가 이름을 올렸다. 김 씨는 산업현장에서 꾸준한 학습으로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고, 지역사회 봉사와 후학 양성에 힘쓴 공로가 인정됐다. 은평구는 주민센터를 지역 캠퍼스로 지정해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행정·대학이 협력하는 교육 모델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학습생태계를 만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교육부 장관상)은 개인 부문 김정자 씨와 함께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 광주광역시 서구,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차지했다. 김 씨는 은퇴 이후 초등 과정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해 사회복지사 자격에 도전, ‘나이와 무관한 평생학습의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우수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에는 강태구 씨를 비롯해 경기도 시흥시, 경상남도 창원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서울특별시 용산구, 전라남도 나주시, 질라라비장애인야학 등 7곳이 선정됐다.
신규 및 재지정 평생학습도시
이날 행사에서는 대전광역시 중구, 경상북도 고령군, 경상남도 사천시가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특히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 시민들이 오래 기다려온 만큼, 이번 지정을 계기로 사업이 날개를 달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2025년 재지정평가 우수 평생학습도시로는 경기도 연천군, 충청북도 증평군, 충청남도 홍성군, 전라북도 진안군, 경상남도 거창군이 선정됐다.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이번 시상식과 동판수여식은 평생학습이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성장과 회복을 이끄는 원동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평생학습의 가치를 공유한 이날의 의미가 전국 곳곳에서 살아 숨 쉬는 학습 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최우수상 수상자
김정자 학습자
Q. 수상 축하드립니다. 평생학습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80세가 거의 다 되어서 한글을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졸업장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배우다 보니 점점 욕심이 생겨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졌습니다. 평생학습이 없었다면 저는 아직도 까막눈이었을 겁니다. 도와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
Q.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요?
지금은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사회복지과에 재학 중입니다. TV나 주위에서 어려운 아동들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졸업하고 아동학을 더 배워서 주위 어려운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글 이은주 선임 에디터
사진 강민구
참고.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수상자들>
연번 | 훈격 | 수상자(개인/단체) |
1 | 대상 (국무총리상) | 김영진 |
2 | 서울특별시 은평구 |
3 | 최우수상 (교육부장관상) | 김정자 |
4 |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 |
5 | 광주광역시 서구 |
6 | 부산광역시 영도구 |
7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
8 | 우수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 강태구 |
9 | 경기도 시흥시 |
10 | 경상남도 창원시 |
11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
12 | 서울특별시 용산구 |
13 | 전라남도 나주시 |
14 | 질라라비장애인야학 |
[평생소식] 사람을 잇는 미래, 평생학습
2025년 10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2025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 및 평생학습도시 동판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평생학습, 사람을 잇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평생학습대상 시상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재지정평가 우수 평생학습도시 동판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축사에서 “평생학습대상은 개인과 지역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나누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교육을 넘어 삶과 공동체를 바꾸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심한식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디지털 변화와 지역 소멸 등 급격한 환경 속에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이들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이웃과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사회에 이바지한 사례를 매년 선정해 격려하고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는 개인, 기관, 단체, 기업, 지자체 등 총 14명(팀)이 수상했다.
시상에 앞서 심사 위원장을 맡은 양병찬 한국평생교육학회 학회장이 평생학습대상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대상(국무총리상)에는 김영진 씨와 서울특별시 은평구가 이름을 올렸다. 김 씨는 산업현장에서 꾸준한 학습으로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고, 지역사회 봉사와 후학 양성에 힘쓴 공로가 인정됐다. 은평구는 주민센터를 지역 캠퍼스로 지정해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행정·대학이 협력하는 교육 모델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학습생태계를 만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교육부 장관상)은 개인 부문 김정자 씨와 함께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 광주광역시 서구,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차지했다. 김 씨는 은퇴 이후 초등 과정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해 사회복지사 자격에 도전, ‘나이와 무관한 평생학습의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우수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에는 강태구 씨를 비롯해 경기도 시흥시, 경상남도 창원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서울특별시 용산구, 전라남도 나주시, 질라라비장애인야학 등 7곳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전광역시 중구, 경상북도 고령군, 경상남도 사천시가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특히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 시민들이 오래 기다려온 만큼, 이번 지정을 계기로 사업이 날개를 달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2025년 재지정평가 우수 평생학습도시로는 경기도 연천군, 충청북도 증평군, 충청남도 홍성군, 전라북도 진안군, 경상남도 거창군이 선정됐다.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이번 시상식과 동판수여식은 평생학습이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성장과 회복을 이끄는 원동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평생학습의 가치를 공유한 이날의 의미가 전국 곳곳에서 살아 숨 쉬는 학습 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최우수상 수상자
김정자 학습자
Q. 수상 축하드립니다. 평생학습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80세가 거의 다 되어서 한글을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졸업장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배우다 보니 점점 욕심이 생겨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졌습니다. 평생학습이 없었다면 저는 아직도 까막눈이었을 겁니다. 도와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
Q.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요?
지금은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사회복지과에 재학 중입니다. TV나 주위에서 어려운 아동들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졸업하고 아동학을 더 배워서 주위 어려운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글 이은주 선임 에디터
사진 강민구
참고.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수상자들>
연번
훈격
수상자(개인/단체)
1
대상
(국무총리상)
김영진
2
서울특별시 은평구
3
최우수상
(교육부장관상)
김정자
4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
5
광주광역시 서구
6
부산광역시 영도구
7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8
우수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강태구
9
경기도 시흥시
10
경상남도 창원시
11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12
서울특별시 용산구
13
전라남도 나주시
14
질라라비장애인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