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소식]2025년 평생교육기관 평가·인증 인증패 수여식

2026-02-03

평생교육의 질을 인증하고 미래를 설계하다


33d3d83f1b7b3.jpg

2026년 1월 12일, 머큐어 서울 마곡에서 ‘2025년 평생교육기관 평가·인증 인증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평생교육기관의 운영 역량과 교육 품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을 공식적으로 인증함으로써 평생학습 현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부 관계자를 비롯해 평생교육기관 평가·인증에 참여한 한기정 정화예술대학교(이하 정화예대) 총장, 강민선 국제예술대학교(이하 국제예대) 총장, 윤미란 백석예술대학교(이하 백석예대) 총장과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평생교육의 신뢰를 높이는 평가·인증 제도

47ec95fc6d9ce.jpg

이번 인증패 수여식은 ‘평생교육기관 평가·인증 제도’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교육부가 총괄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평생교육기관 평가·인증 제도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평가 또는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평생교육기관의 질적 수준을 보장하고 기관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2025년 평가·인증 제도는 학력 인정이 이루어지는 학교형태의 평생교육시설 중 전문대학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이 이루어졌다. 2025년 9월 접수된 기관을 중심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진행했으며 6개 영역·16개 항목·33개 지표로 평가한 내용은 평가인증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쳤다. 그 결과 국제예대, 백석예대, 정화예대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e7c45be00eab6.jpg

(왼쪽부터) 박종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디지털평생교육본부 본부장, 강민선 국제예대 총장, 오단비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 사무관, 한기정 정화예대 총장, 윤미란 백석예대 총장.


평가·인증, 점검이 아닌 성장의 도구

수여식에 앞서 오단비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 사무관은 인사말에서 “평생교육기관 평가·인증 제도에 참여한 3개 기관 모두 기준을 상회하는 우수한 결과로 인증받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수한 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평생교육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증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평생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국제예대, 백석예대, 정화예대의 평생교육기관 평가·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ce85a1862191d.jpg

‘2025년 평생교육기관 평가·인증 시범운영 결과 분석 및 과제’를 주제로 김남숙 숭실대학교 교수의 특강도 진행됐다. 김 교수는 평가·인증이 단순한 점검이나 서열화가 아니라 기관이 스스로 운영 역량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성장 도구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시범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향후 평가 기준의 정교화와 기관 지원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현장에서 증명된 평가·인증의 효과

특강에 이어 국제예대, 백석예대, 정화예대가 평가·인증 준비 과정과 운영 성과를 소개했다.

6e5bddc878454.jpg65005a4230833.jpge0a3137fc1b1a.jpg

국제예대예술 특화 평생교육기관으로서 학습자 중심 교육 운영 체계를 강화한 사례를 발표했다. 교육과정 기획 단계부터 학습자 수요 분석을 체계화하고 전공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인 점이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특히 평가·인증 준비 과정을 통해 내부 운영 기준을 명확히 정립하고 교육 품질 관리 체계를 고도화한 경험을 공유했다.


백석예대평가·인증을 계기로 기관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한 사례를 소개했다. 행정·학사 운영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교육성과 관리 지표를 구체화함으로써 평생교육 운영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인증 이후에도 자체 점검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평가 기준을 일상적인 운영 원칙으로 정착시키고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정화예대지역사회 및 산업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한 평생교육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예술 분야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와 연계된 학습 모델을 구축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이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평생교육기관 평가·인증 사례 발표와 특강을 통해 공통적으로 강조된 메시지는 ‘평가·인증은 목표가 아니라 출발점’이라는 점이었다. 인증 획득 이후에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프로그램 개선이 이어질 때 평생교육기관의 경쟁력과 공공성이 함께 강화될 수 있다는 인식이 공유됐다. 앞으로도 평가·인증 제도가 현장의 성장과 학습자 중심 교육 실현을 이끄는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본다.



미니 인터뷰💌

 

“전공대학의 위상을 재정립한 소중한 기회”

- 성호용(정화예대 미용예술학부 부교수 겸 기획처장)


22973ff05a51d.jpg

Q. 평생교육기관 평가·인증 참여 계기와 선정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객관적 지표를 통해 대학 운영 전반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내실을 다질 수 있었으며, ‘전공대학의 평가기준’이 이번 기회에 체계적으로 정비됐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번 평가 과정을 통해 전문학사 학위수여기관으로서의 객관적인 평가를 받은 점과 대학의 교육 질이 일반 고등교육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우수하다는 것을 당당히 입증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인증은 전공대학이 우리 사회 고등직업교육의 핵심 축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기 위한 ‘값진 성장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평생교육기관으로 정화예술대학교가 나아갈 계획과 포부가 있다면?

이제 대학의 진정한 경쟁력은 오직 ‘학생들의 선택’으로 증명된다고 생각됩니다. 학생들이 먼저 찾아오는 대학, 가장 배우고 싶어 하는 커리큘럼을 갖춘 대학을 만들기 위해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입니다. 한국의 미(美)와 예술적 감각을 녹여낸 독보적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전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당당히 경쟁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를 양성하는 ‘K-예술교육의 글로벌 표준’이 되는 것, 그것이 정화예술대학교가 그려나갈 평생교육의 미래입니다.


글 평생학습e음 이경숙 선임 에디터

사진 이민희


━━━


가슴 따뜻한 인터뷰, 평생교육 생생한 소식들... 

매달 메일로 편하게 받아보세요.

▶이음레터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