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과 제주도가 평생교육진흥원 협의회를 만들고 서로의 평생교육을 돕기로 약속했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제주평생교육진흥원(이하 광주진흥원, 전남진흥원, 전북진흥원, 제주진흥원)은 4월 2일 열린 호남·제주 평생교육진흥원 협의회(이하 협의회) ‘2024년 제1차 기관장 회의’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들은 앞으로 진흥원 사이의 교류 확대 및 자원·정보 공유 강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추진을 위해서 협약을 맺기로 정했다.
실무협의회 통해 긴밀하게 협조
진흥원들은 협의회를 설립하고, 지역을 넘어선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한편, 다양한 일들을 함께할 예정이다. 순조로운 협력을 위해 협의회에 실무협의회를 따로 두고, 이 실무협의회를 통해 중요한 사항들을 함께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분기별로 기관장 회의를 열어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4월 2일 그 분기별 회의 중 첫 번째 회의가 열렸다.
4월 2일 11시, 광주진흥원 대강의실에 광주진흥원, 전남진흥원, 전북진흥원, 제주진흥원의 원장 및 임직원 14명이 모였다. 이춘문 광주진흥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2024년 제1차 기관장 회의’가 시작됐다.
개회 선언에 이어 각 원장들의 인사말과 각 지역 실무진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으며, 실무진들은 서로 인사를 나눴다. 이후 협의회와 실무협의회에 관한 안내, 협약 내용에 관한 설명 및 협약서 서명이 진행됐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1차 기관장 회의’가 진행됐다.
제1차 기관장 회의
이날 1차 기관장 회의에서는 호남·제주진흥원의 기관장 및 임직원들이 앞으로 협력할 사항을 다양하게 제안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각 진흥원들이 제안한 협력사업은 다음과 같다.
▲ 주제별 릴레이 특강 또는 권역별 정책 포럼 공동 개최 ▲ 교육부 장관에게 평생학습도시 3년 초과 지원 제한을 철회할 것을 합동 건의 ▲성인 문해교육 권역별 관계자 네트워크 구축 ▲25년 도시 간 컨소시엄 사업 도전을 위한 TF 운영 ▲교원 공동 활용 방안 추친 ▲개발된 프로그램 공동 활용 ▲25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는 평생교육바우처 사업 관련 운영 방안 공유 ▲온라인 도민강좌 공유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참여 ▲평생교육 홍보 운영 협조 ▲우수 학습도시 탐방 추진 등
서로 논의하는 자리에서 광주진흥원 이춘문 원장은 “기관, 강사, 강좌 평생교육 관련해서 들어오면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포털 사이트 구축을 기획하고 있다”라며 “서로 좋은 강좌가 있으면 공유하고, 서로의 사이트 간에 바로 연결될 수 있는 링크를 마련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전남진흥원 고석규 원장은 “대학 연계 직업교육인 ‘라이프 사업’에서 평생교육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도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이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해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모인 광주진흥원, 전남진흥원, 전북진흥원, 제주진흥원의 원장 및 임직원 14명은 이 외에도 다양한 의견을 기탄없이 나누었다. 그리고 다음 분기 제주진흥원에서 열릴 2차 기관장 회의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회의는 끝을 맺었다.
모쪼록 호남·제주 평생교육진흥원 협의회의 업무협약이 좋은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 나아가 그 좋은 영향이 앞으로 전국 진흥원 간의 더 활발한 교류를 불러올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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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평생학습e음 박수정 에디터
사진 강민구 (스튜디오보일링)
호남권역과 제주도가 평생교육진흥원 협의회를 만들고 서로의 평생교육을 돕기로 약속했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제주평생교육진흥원(이하 광주진흥원, 전남진흥원, 전북진흥원, 제주진흥원)은 4월 2일 열린 호남·제주 평생교육진흥원 협의회(이하 협의회) ‘2024년 제1차 기관장 회의’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들은 앞으로 진흥원 사이의 교류 확대 및 자원·정보 공유 강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추진을 위해서 협약을 맺기로 정했다.
실무협의회 통해 긴밀하게 협조
진흥원들은 협의회를 설립하고, 지역을 넘어선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한편, 다양한 일들을 함께할 예정이다. 순조로운 협력을 위해 협의회에 실무협의회를 따로 두고, 이 실무협의회를 통해 중요한 사항들을 함께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분기별로 기관장 회의를 열어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4월 2일 그 분기별 회의 중 첫 번째 회의가 열렸다.
4월 2일 11시, 광주진흥원 대강의실에 광주진흥원, 전남진흥원, 전북진흥원, 제주진흥원의 원장 및 임직원 14명이 모였다. 이춘문 광주진흥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2024년 제1차 기관장 회의’가 시작됐다.
개회 선언에 이어 각 원장들의 인사말과 각 지역 실무진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으며, 실무진들은 서로 인사를 나눴다. 이후 협의회와 실무협의회에 관한 안내, 협약 내용에 관한 설명 및 협약서 서명이 진행됐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1차 기관장 회의’가 진행됐다.
제1차 기관장 회의
이날 1차 기관장 회의에서는 호남·제주진흥원의 기관장 및 임직원들이 앞으로 협력할 사항을 다양하게 제안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각 진흥원들이 제안한 협력사업은 다음과 같다.
▲ 주제별 릴레이 특강 또는 권역별 정책 포럼 공동 개최 ▲ 교육부 장관에게 평생학습도시 3년 초과 지원 제한을 철회할 것을 합동 건의 ▲성인 문해교육 권역별 관계자 네트워크 구축 ▲25년 도시 간 컨소시엄 사업 도전을 위한 TF 운영 ▲교원 공동 활용 방안 추친 ▲개발된 프로그램 공동 활용 ▲25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는 평생교육바우처 사업 관련 운영 방안 공유 ▲온라인 도민강좌 공유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참여 ▲평생교육 홍보 운영 협조 ▲우수 학습도시 탐방 추진 등
서로 논의하는 자리에서 광주진흥원 이춘문 원장은 “기관, 강사, 강좌 평생교육 관련해서 들어오면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포털 사이트 구축을 기획하고 있다”라며 “서로 좋은 강좌가 있으면 공유하고, 서로의 사이트 간에 바로 연결될 수 있는 링크를 마련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전남진흥원 고석규 원장은 “대학 연계 직업교육인 ‘라이프 사업’에서 평생교육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도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이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해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모인 광주진흥원, 전남진흥원, 전북진흥원, 제주진흥원의 원장 및 임직원 14명은 이 외에도 다양한 의견을 기탄없이 나누었다. 그리고 다음 분기 제주진흥원에서 열릴 2차 기관장 회의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회의는 끝을 맺었다.
모쪼록 호남·제주 평생교육진흥원 협의회의 업무협약이 좋은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 나아가 그 좋은 영향이 앞으로 전국 진흥원 간의 더 활발한 교류를 불러올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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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평생학습e음 박수정 에디터
사진 강민구 (스튜디오보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