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국 최초 광역평생학습도시 선포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광역평생학습도시를 선포했다. 지난 6월 29일 광주시와 5개 구가 한자리에 모여 모든 시민의 삶이 학습과 하나가 되는 ‘광역 평생학습도시 광주’ 선포식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 공동체 건설을 도모하는 도시 재구조화 운동이다. 이를 통해 개인의 자아실현, 사회적 통합증진, 경제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궁극적으로 개인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5개 구 모두 평생학습도시와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광역평생학습도시를 선포한 것이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5개 구 구청장은 선언문에서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 △국가와 지역 이슈에 발맞춘 연계 협력사업 발굴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 △마을과 지역공동체의 동반성장 도모 △전 생애의 시민이 평생학습에 참여·성장하는 환경 조성 등을 다짐했다. 광주시는 평생학습도시 선언을 통해 향후 국가-광역-기초로 연결되는 클러스터 구축 및 집중진흥지구 등 연계 협력사업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3 광주광역시-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공동포럼’으로 6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었다. ‘협력과 도약, 평생교육의 대전환’을 주제로 첫날에는 '2023 평생학습 정책포럼'이 열렸고 둘째 날에는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가 진행됐다.
저출생·지역 불균형 해소할 대책은 교육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대전환의 중심, 광역 평생학습도시의 출범-광주를 시작으로’라는 주제로 제3차 NILE-평생학습도시 포럼이 진행됐다.
시도평생교육진흥원 및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민선 8기 광주시정의 슬로건이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인데 각자의 꿈과 삶이 단순히 직업에 묶이지 않고 각자가 소망하고 이루고 싶은 개인의 충족들을 광주라고 하는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닦아내는 것이 평생학습도시 광주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많은 평생학습 관계자가 모인 자리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공유하고 시도평생교육진흥원 및 평생학습도시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평생교육 현장의 협력과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속적인 협력과 공유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평생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국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교육의 선도적 발전을 이끌어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개회식과 선포식에 이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이 ‘지방분권시대, 교육으로 균형발전 이끈다’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다. 우 위원장은 수도권과 지방 간 심각한 불균형을 지적하며 역대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을 돌아봤을 때 오늘날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은 ‘교육’임을 주장했다.
우 위원장은 “지금 현재 대내적으로 공동체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합계출산율이 0.8%에 그치는 저출산 문제와 지방대학 쇠락으로 보여지는 지역 불균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방 스스로 주도권을 가지는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선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며 교육 혁신과 지방대학 살리기,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대학정책 재구조화, 장애인 고등·평생 교육 기회 확대, 체계적인 학부모 교육 시행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광주가 평생학습도시로 변화함으로써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제 몫을 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갖추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기에 광주는 분명히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전문가들, 협력과 공유로 대전환 이끌 것 다짐

주제발표 시간에는 오산대학교 박선경 평생학습학과 교수가 ‘평생학습 상시 플랫폼으로서 대학과 학습도시 연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하이브 사업을 진행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성공 과정을 생생한 경험을 담아 솔직히 소개한 박 교수의 발표에 청중들이 큰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박 교수는 “하이브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학, 지자체, 지역산업계, 지역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모두 참여 주체로 나서야 한다”며 “대학이 지역으로 다가간다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선물이 될 수 있다”는 말로 마무리 지었다.

‘광역평생학습도시 광주의 비전과 과제’라는 주제발표에 나선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곽유미 기획조정실장은 광역평생학습도시 혁신과제를 선보였다. 민·관·산·학 지역평생학습 추진체계 구축, 소외 없는 평생학습 기회 제공, 인생N모작 다시 가는 대학 운영, 역량 있는 시민 인재 양성 등을 꼽으며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행정구역의 구획을 뛰어넘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광주시민들의 삶이 넓이와 깊이를 더하는 평생교육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는 ‘광역평생학습도시 광주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변종임 평생교육정책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국가교육위원회 설상철 위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김학영 (前)정책국장, 전남대학교 차성현 교육혁신본부장, 광주대학교 박진영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교수, 광주광역시 동구 송경아 평생교육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 나갔다.
둘째 날 열린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에서는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 이후 평생교육 대전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박관규 정책연구실장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자체 중심의 평생학습 거버넌스 구축’, GIST 김준하 교수의 '평생교육 현장에서의 챗GPT4 활용방안' 등의 특강이 진행됐다.
평생교육의 대전환, 광주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에서 꽃 필 날이 머지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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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선민
사진 강민구
광주시, 전국 최초 광역평생학습도시 선포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광역평생학습도시를 선포했다. 지난 6월 29일 광주시와 5개 구가 한자리에 모여 모든 시민의 삶이 학습과 하나가 되는 ‘광역 평생학습도시 광주’ 선포식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 공동체 건설을 도모하는 도시 재구조화 운동이다. 이를 통해 개인의 자아실현, 사회적 통합증진, 경제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궁극적으로 개인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5개 구 모두 평생학습도시와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광역평생학습도시를 선포한 것이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5개 구 구청장은 선언문에서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 △국가와 지역 이슈에 발맞춘 연계 협력사업 발굴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 △마을과 지역공동체의 동반성장 도모 △전 생애의 시민이 평생학습에 참여·성장하는 환경 조성 등을 다짐했다. 광주시는 평생학습도시 선언을 통해 향후 국가-광역-기초로 연결되는 클러스터 구축 및 집중진흥지구 등 연계 협력사업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3 광주광역시-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공동포럼’으로 6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었다. ‘협력과 도약, 평생교육의 대전환’을 주제로 첫날에는 '2023 평생학습 정책포럼'이 열렸고 둘째 날에는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가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대전환의 중심, 광역 평생학습도시의 출범-광주를 시작으로’라는 주제로 제3차 NILE-평생학습도시 포럼이 진행됐다.
시도평생교육진흥원 및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민선 8기 광주시정의 슬로건이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인데 각자의 꿈과 삶이 단순히 직업에 묶이지 않고 각자가 소망하고 이루고 싶은 개인의 충족들을 광주라고 하는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닦아내는 것이 평생학습도시 광주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많은 평생학습 관계자가 모인 자리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공유하고 시도평생교육진흥원 및 평생학습도시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평생교육 현장의 협력과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속적인 협력과 공유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평생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국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교육의 선도적 발전을 이끌어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개회식과 선포식에 이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이 ‘지방분권시대, 교육으로 균형발전 이끈다’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다. 우 위원장은 수도권과 지방 간 심각한 불균형을 지적하며 역대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을 돌아봤을 때 오늘날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은 ‘교육’임을 주장했다.
우 위원장은 “지금 현재 대내적으로 공동체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합계출산율이 0.8%에 그치는 저출산 문제와 지방대학 쇠락으로 보여지는 지역 불균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방 스스로 주도권을 가지는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선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며 교육 혁신과 지방대학 살리기,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대학정책 재구조화, 장애인 고등·평생 교육 기회 확대, 체계적인 학부모 교육 시행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광주가 평생학습도시로 변화함으로써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제 몫을 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갖추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기에 광주는 분명히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오산대학교 박선경 평생학습학과 교수가 ‘평생학습 상시 플랫폼으로서 대학과 학습도시 연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하이브 사업을 진행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성공 과정을 생생한 경험을 담아 솔직히 소개한 박 교수의 발표에 청중들이 큰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박 교수는 “하이브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학, 지자체, 지역산업계, 지역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모두 참여 주체로 나서야 한다”며 “대학이 지역으로 다가간다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선물이 될 수 있다”는 말로 마무리 지었다.
‘광역평생학습도시 광주의 비전과 과제’라는 주제발표에 나선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곽유미 기획조정실장은 광역평생학습도시 혁신과제를 선보였다. 민·관·산·학 지역평생학습 추진체계 구축, 소외 없는 평생학습 기회 제공, 인생N모작 다시 가는 대학 운영, 역량 있는 시민 인재 양성 등을 꼽으며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행정구역의 구획을 뛰어넘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광주시민들의 삶이 넓이와 깊이를 더하는 평생교육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는 ‘광역평생학습도시 광주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변종임 평생교육정책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국가교육위원회 설상철 위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김학영 (前)정책국장, 전남대학교 차성현 교육혁신본부장, 광주대학교 박진영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교수, 광주광역시 동구 송경아 평생교육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 나갔다.
둘째 날 열린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에서는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 이후 평생교육 대전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박관규 정책연구실장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자체 중심의 평생학습 거버넌스 구축’, GIST 김준하 교수의 '평생교육 현장에서의 챗GPT4 활용방안' 등의 특강이 진행됐다.
평생교육의 대전환, 광주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에서 꽃 필 날이 머지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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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선민
사진 강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