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법 개정 및 평생학습도시 지역 간 소통과 협업의 장 마련 공로 인정받아
1년 안에 눈에 띄는 업무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게 된다면 직장인 대부분은 답하기 전에 한숨부터 내쉴 것이다. 일단 성과 측정의 지표가 불분명할 가능성이 높고 설사 내부 지표가 이미 갖춰져 있으니 실행만 하면 된다 하더라도 목표 달성을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미래의 일이기 때문이다. 엄청난 압박과 야근 스트레스도 뒤따를 테니 상황 자체가 아찔할 터.
그런데 부서 이동 1년 만에 업무 공로를 인정받은 주인공이 있다. 작년 2월부터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에서 근무 중인 이혜진 과장이다. 그는 지난 5월 6일 평생교육과 직업개발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로부터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평생교육법’에 따라 평생교육 기본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이혜진 과장에게 시간을 쪼개 소감을 물었다.

그가 평생학습정책과에 오자마자 주목한 건 평생교육에 대한 인식 수준이었다. 평생교육을 고령자를 위한 약간의 여가 활동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게 그의 설명. 때문에 그는 평생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앞으로의 사회 변화나 인구 구조 변화를 고려했을 때 평생교육이 단순히 은퇴 이후 고령층이 여유 있게 즐기고 향유하는 정도의 교육에 그칠 게 아니라 학교 교육 이후 필요한 것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는 전임자가 해오던 업무를 이어받아 평생교육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전 국민이 평생교육 학습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기 시작했다. 그의 설명처럼 평생교육법은 작년 5월 개정을 거쳐 같은 해 6월 공포됐다.
이 과장이 중점을 두고 추진한 또 다른 일은 기초지방자치단체와의 소통과 협업 기회를 확대한 것이다. 교육부가 지역의 ‘평생학습도시’를 지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지역 평생교육을 개별 지원하는 데 그칠 게 아니라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지역끼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교육부가 직접 다같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광역 단위에 설치돼 있는 시도 평생교육진흥원과도 협업하면서 구조화, 사업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려고 노력했다는 게 그의 대답. 덕분에 현장은 물론, 부처 내부에서도 평생교육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그는 인구 구조의 변화로 평생교육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성인 인구 비중이 높아지고 평균 수명도 길어지는 현재 추세를 감안했을 때 공교육만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게 어려워진 시기가 되었다는 게 그의 부연 설명이다. 실제 교육부는 2025년이후 우리나라의 25세 이상 인구가 전 국민의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제 평생에 걸쳐서 배우는 환경이 필요하고 배움 자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생활 반경 가까이에 평생교육을 향유할 수 있는 기관이나 프로그램이 많아져야 한다고 봐요. 또한 평생교육을 듣는 성인 대부분도 예전처럼 일방적으로 주입식 강의를 듣는 게 아니라 참여하고 토론하면서 개인이 속해 있는 지역사회를 바꿔가는 것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는 것이 바로 저희의 중요한 과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평생교육이 개개인에게는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지역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성숙한 시민을 만드는 교육으로 인식됐으면 좋겠다는 게 그의 바람이다.
교욱부 정종철 차관과 이혜진 과장, 평생교육과 직업능력개발의 발전 기여 공로패 수상

지난 5월 6일 진행된 공로패 전달식에 참석자는 김주명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부회장, 김종남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감사, 이혜진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장, 정종철 교육부 차관, 김제선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장, 배영옥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국장이다. (왼쪽부터 차례로)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이하 진흥원협의회)는 지난 5월 6일 교육부 차관실에서 교육부 정종철 차관과 이혜진 과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진흥원협의회는 “평생교육전공자로서 평생교육관련 예산의 증액, 평생학습바우처제도 도입 운영 등 보편적평생학습 기본권 신장에 기여하고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구축을 통한 성인학습자의 고등평생교육 참여를 지원하는 동시에 전문대학의 지역인재 발굴 육성 사업 제도 도입 등 평생교육과 직업능력개발의 발전에 공헌했다”며 이들의 공로를 인정했다. 공로패를 수여한 후 이어진 차담회에서는 향후 평생교육의 발전과 협의회의 법정단체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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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법 개정 및 평생학습도시 지역 간 소통과 협업의 장 마련 공로 인정받아
1년 안에 눈에 띄는 업무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게 된다면 직장인 대부분은 답하기 전에 한숨부터 내쉴 것이다. 일단 성과 측정의 지표가 불분명할 가능성이 높고 설사 내부 지표가 이미 갖춰져 있으니 실행만 하면 된다 하더라도 목표 달성을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미래의 일이기 때문이다. 엄청난 압박과 야근 스트레스도 뒤따를 테니 상황 자체가 아찔할 터.
그런데 부서 이동 1년 만에 업무 공로를 인정받은 주인공이 있다. 작년 2월부터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에서 근무 중인 이혜진 과장이다. 그는 지난 5월 6일 평생교육과 직업개발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로부터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평생교육법’에 따라 평생교육 기본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이혜진 과장에게 시간을 쪼개 소감을 물었다.
그가 평생학습정책과에 오자마자 주목한 건 평생교육에 대한 인식 수준이었다. 평생교육을 고령자를 위한 약간의 여가 활동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게 그의 설명. 때문에 그는 평생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앞으로의 사회 변화나 인구 구조 변화를 고려했을 때 평생교육이 단순히 은퇴 이후 고령층이 여유 있게 즐기고 향유하는 정도의 교육에 그칠 게 아니라 학교 교육 이후 필요한 것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는 전임자가 해오던 업무를 이어받아 평생교육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전 국민이 평생교육 학습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기 시작했다. 그의 설명처럼 평생교육법은 작년 5월 개정을 거쳐 같은 해 6월 공포됐다.
이 과장이 중점을 두고 추진한 또 다른 일은 기초지방자치단체와의 소통과 협업 기회를 확대한 것이다. 교육부가 지역의 ‘평생학습도시’를 지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지역 평생교육을 개별 지원하는 데 그칠 게 아니라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지역끼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교육부가 직접 다같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광역 단위에 설치돼 있는 시도 평생교육진흥원과도 협업하면서 구조화, 사업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려고 노력했다는 게 그의 대답. 덕분에 현장은 물론, 부처 내부에서도 평생교육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그는 인구 구조의 변화로 평생교육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성인 인구 비중이 높아지고 평균 수명도 길어지는 현재 추세를 감안했을 때 공교육만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게 어려워진 시기가 되었다는 게 그의 부연 설명이다. 실제 교육부는 2025년이후 우리나라의 25세 이상 인구가 전 국민의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제 평생에 걸쳐서 배우는 환경이 필요하고 배움 자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생활 반경 가까이에 평생교육을 향유할 수 있는 기관이나 프로그램이 많아져야 한다고 봐요. 또한 평생교육을 듣는 성인 대부분도 예전처럼 일방적으로 주입식 강의를 듣는 게 아니라 참여하고 토론하면서 개인이 속해 있는 지역사회를 바꿔가는 것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는 것이 바로 저희의 중요한 과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평생교육이 개개인에게는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지역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성숙한 시민을 만드는 교육으로 인식됐으면 좋겠다는 게 그의 바람이다.
교욱부 정종철 차관과 이혜진 과장, 평생교육과 직업능력개발의 발전 기여 공로패 수상
지난 5월 6일 진행된 공로패 전달식에 참석자는 김주명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부회장, 김종남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감사, 이혜진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장, 정종철 교육부 차관, 김제선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장, 배영옥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국장이다. (왼쪽부터 차례로)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이하 진흥원협의회)는 지난 5월 6일 교육부 차관실에서 교육부 정종철 차관과 이혜진 과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진흥원협의회는 “평생교육전공자로서 평생교육관련 예산의 증액, 평생학습바우처제도 도입 운영 등 보편적평생학습 기본권 신장에 기여하고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구축을 통한 성인학습자의 고등평생교육 참여를 지원하는 동시에 전문대학의 지역인재 발굴 육성 사업 제도 도입 등 평생교육과 직업능력개발의 발전에 공헌했다”며 이들의 공로를 인정했다. 공로패를 수여한 후 이어진 차담회에서는 향후 평생교육의 발전과 협의회의 법정단체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