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의 탐구생활]널위한문화예술 대표 오대우_예술의 대중화가 배움의 또 다른 힘!

2024-06-04

 [이음의 탐구생활]  널위한문화예술 대표 오대우




[이음의 탐구생활] 

각자의 분야에서 학습과 교육, 놀이, 예술 및 사회이슈 등을 통해 스스로 탐구하고 즐거움을 찾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만의 인사이트를 얻어가는 인터뷰 기획코너



예술은 때때로 이해하기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분야로 여겨진다. 문화예술을 즐긴다는 것은 우아한 삶을 누리는 여유가 있을 때나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예술은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전파하는 곳이 있다. '널위한문화예술'(이하 널위문)이 바로 그곳이다.

 

‘널위문’은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오대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특히 20~30대 문화예술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이제 막 예술에 관심을 보이는 초보자들에게도 친숙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널 위한 99티켓’ 서비스는 매달 엄선된 전시의 할인 티켓과 한정판 굿즈를 제공하며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 4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존재감이 커가고 있다.

 

“제가 공연 예술 쪽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콘서트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곳 사무실에서 월간 객석이나 월간 춤 같은 전문지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공연이나 무용을 좋아하는데도 그 전문지는 잘 안 보게 되더라고요. 너무 어렵고 나를 위해 쓰인 것 같지 않았거든요.

또 방송국에서 인턴 생활을 하면서 인터넷 화법을 배웠습니다. 스브스 뉴스라는 인터넷 중심 콘텐츠 팀에서 일했었는데, 어떻게 영상을 만들면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배웠죠. 그래서 'SNS에 맞춰서 예술 미디어를 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술 미디어는 이미 어려운 걸로 많이 나가 있었는데, SNS 쪽은 비어 있으니까 이쪽을 빠르게 공략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죠.

 

예술을 어렵게 느끼게 만드는 전문지에 대한 ‘반감’이 자신을 이 일로 뛰어들게 한 것 같다는 오 대표는 자신의 역량을 집중해 대학 시절 '널위문'을 창업했다. 초창기에는 친구들과 뮤직비디오도 만들면서 공연 예술을 많이 다뤘지만, 체계를 갖추면서 점점 미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미술 작품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적 맥락을 해설하며, 명화의 비밀을 파헤치는 콘텐츠나 예술가의 삶과 신념, 그들의 작품이 각 시대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며 구독자들에게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사하고 있다.

 

오 대표는 '널위문'은 예술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친절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예술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의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바람을 비쳤다. 문화예술계의 콘텐츠 스타트업이라는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새롭게 개척해 가는 오 대표는 지금도 휴대폰이 없으면 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휴대폰 매니아다. 휴대폰을 통해 뉴스, 논문, 기사 등을 읽으며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전략을 수립하기도 한다. 신문물과 레트로 감성을 조화롭고 지혜롭게 활용하고 있는 오 대표와 지식과 문화예술과 배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SNS를 통한 예술의 혁신: 예술을 쉽고 재밌게

Q. 널위한문화예술(이하 널위문)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널위문은 예술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주로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SNS와 유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예술을 친근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내부에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기보다는 외부 편집자 및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브랜딩합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예술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죠. 초기에는 연극 콘텐츠를 중심으로 시작했으나, 미술 콘텐츠로 전환하며 프리다 칼로, 백남준 등 유명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다루어 큰 반응을 얻었습니다. 현재는 명화 소개, 전시 소개, 작품 소개 등 다양한 미술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연극 콘텐츠에서 미술 콘텐츠로 전환한 이유가 있나요?

콘텐츠 형태가 바뀐 이유는 목표가 달라졌기 때문이에요. 사업 초기에는 조회 수를 만들고, 콘텐츠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집중했어요. 사람들에게 예술에 관한 이야기가 얼마나 퍼질 수 있을지 알고 싶었거든요. 사업 초창기에 팀이 완전 와해될 위기가 있었어요. 문자 그대로 망할 뻔했는데, 투자받고 불과 3~4개월 후여서 더 충격이 컸죠. 그때 깨달은 부분이 ‘조회 수가 돈 벌어다 주지 않는다.’였습니다. 성장에 있어 조회 수보다 도움이 되는 지표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한 달 동안 발행을 중지하고 토론을 했어요.

 

저희의 결론은 ‘시청 지속 시간’과 ‘시청 이후 행동’이 중요하다는 거였어요. 구독자가 단순히 이 영상을 보고 끝나는 게 아니라 얼마나 오랫동안 보는지, 보고 나서 무슨 행동을 하는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조회 수가 낮더라도, 시청 지속 시간이 길게 나오는 콘텐츠를 더 성공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더불어 저희 콘텐츠에 소개된 전시회의 포털 검색 추이 등을 보면서 행동으로 이어졌는가 판단하기도 해요. 그리고 그 당시 영입했던 현재의 공동대표가 미술에 관심이 있어서 미술 콘텐츠를 했는데 반응이 더 좋아서 그쪽으로 아예 자리 잡게 된 거죠.


Q. 처음에는 공연 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미술 쪽 콘텐츠가 반응이 좋았다고 하셨잖아요. 어떤 콘텐츠를 다루었었나요?

처음에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다뤘어요. 예를 들면 프리다 칼로 같은 예술가들. 그녀는 멕시코에서 유명한 여성 화가인데, 삶이 굉장히 비참했어요. 소아마비를 겪고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었지만, 끝까지 작품 활동을 멈추지 않았어요. 그런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죠.

또 백남준 선생님의 다다익선 작품 이야기가 특히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과천관에 있는 다다익선 작품이 화재 위험 때문에 꺼지게 되었는데, 이를 다시 켜기 위해 브라운관 TV를 구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죠. 그걸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루면서 건축가, 보존팀장님, 큐레이터님을 인터뷰하고, 그것을 스토리텔링했는데, 미술계에서 큰 반응을 얻었어요. 예술 작품 하나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와 그것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가 굉장히 흥미로웠죠.


Q. 예술 콘텐츠는 대중성이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반응이 좋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처음부터 대중형 미디어를 목표로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희 콘텐츠는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주로 반응했어요. 매스미디어보다는 특정 분야에 집중하는 버티컬 미디어의 특성을 살린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SNS와 유튜브 기반으로 데이터를 집계하면서 유저들의 반응을 바로바로 확인하고 콘텐츠를 수정해 나갈 수 있던 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보다는 데이터와 숫자에 기반한 콘텐츠 팩토리 지향

Q. 예술 콘텐츠를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저의 반응입니다. 유저들이 콘텐츠에 얼마나 몰입하고 반응하는지가 성공의 열쇠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항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저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예술을 좋아하지만, 저희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보다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서 연결시키는 데서 재미를 느낍니다. 그리고 트렌드를 계속 보려고 노력해요. 인스타그램 같은 경우 해시태그 숫자를 계속 보면서 많이 회자되는 작가나 작품들을 찾으려고 합니다.


Q. 예술 콘텐츠를 다루면서 유저들의 반응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군요. 그렇다면 유저들이 의외로 관심을 많이 보이는 주제는 무엇인가요?

오히려 유명한 고전 예술가들보다 현대 미술가나 구상화처럼 이미지적으로 각인되는 캐릭터들이 반응이 더 좋아요. 요즘 젊은 세대들은 귀여운 이미지나 캐릭터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죠. 추상화는 40대 이상분들이 더 많이 반응하는 것 같아요. 모나리자에는 관심이 없어요.

한 예로 다양한 색의 비밀과 그 의미를 탐구하는 시리즈를 만들었는데, 유저들 사이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색채의 역사와 상징성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콘텐츠는 출간 제안도 받을 만큼 인기를 끌었지요.


Q. 다양한 콘텐츠를 널위문만의 색깔을 지닌 작품으로 제작하려면 어려움이 많을 텐데요, 널위문의 콘텐츠 제작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내부에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지 않고, 외부 편집자, 작가, 촬영팀, 편집팀 등과 협업합니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기 때문에 높은 품질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지요. 다양한 인재의 참여를 위해 반기별로 공모를 통해 새로운 크리에이터들을 모집하는데 경쟁률이 정말 높습니다.

이분들과 작업을 하는데 내부에서는 콘텐츠 제작의 일정 부분을 템플릿화해서 일관된 품질과 스타일을 유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부 프로젝트 매니저가 아이템 기획, 구성 작가와의 협업, 최종본 검수, 촬영 및 편집 등의 모든 과정을 총괄합니다.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가 배포되는 즉시 데이터를 집계해서 향후 콘텐츠 기획에 반영하지요. 한마디로 크레이에터보다는 콘텐츠 팩토리를 만들어 가는 셈이에요. 탬플릿이라는 거푸집을 만들고 협업이라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유저 반응에 따라 콘텐츠를 개발하고, 데이터와 숫자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는 공장을 만드는 거예요.


배움은 덕질, 덕질을 잘하면 전문가 수준으로 될 것

Q. 데이터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문과 출신으로 힘들지 않으셨나요? 어릴 때부터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컸나요?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밴드 활동을 하면서 음악과 무대 경험을 쌓았었어요. 그리고 대학은 사람의 심리에 관심이 많아서 심리학과로 진학했는데 데이터 분석은 그때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대신 학교를 다닐 때는 무척 힘들었습니다. 기대했던 철학적이고 미학적인 내용보다는 과학적이고 통계적인 내용이 많아서 적응이 안 됐어요. 그래서 미디어 기획과 분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신문방송학을 복수 전공했어요.


Q. 전형적인 MZ 세대이신 대표님에게 배움이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배움을 ‘덕질’이라고 생각해요. 성인이 된 후 배우는 것들은 본인이 관심 있는 것을 파고드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관심 없는 것을 공부하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건 없다고 생각해요. 학창 시절이 고통스러웠던 이유도 그 때문이죠. 저는 요즘 미술을 좋아하게 되었고, 덕질을 하듯이 미술을 파고들고 있어요. 덕질이란 좋아하는 것을 깊이 파고드는 과정입니다.

Q. 계속 덕질을 하면서도 내 것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군요.

맞아요. 저는 문학을 좋아해서 등단 준비도 했었고, 대학교 때는 밴드와 공연에 빠져 있었어요. 지금은 미술에 빠져 있고요. 시기마다 덕질의 대상은 바뀌었지만, 그 모든 경험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뭐든지 연결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지금 좋아하는 것에 빠져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밴드 활동을 하면서 서강대학교 심리학과 진학이면 공부를 굉장히 잘했나 봐요?

고등학교 때까지는 공부를 좀 했는데, 대학교에 가서는 많이 놀았어요.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했고, 술자리도 좋아했죠. 밴드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공부보다는 사람들과의 인사이트를 나누고 경험을 듣는 것을 좋아했어요.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아했죠. 지금도 저는 책보다는 사람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그리고 핸드폰도 중요한 배움의 도구죠.


AI에 익숙해지면 평생학습에도 도움이 되는 세상이죠

Q. 핸드폰을 많이 활용하시나 봐요?

저는 어릴 때부터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해서 부모님께 많이 혼났어요. 밥 먹을 때나 친구를 만날 때도 핸드폰에서 눈을 떼지 못했죠. 아마 요즘 부모님들도 자녀들이 핸드폰만 보고 있으면 혼내실 때가 많을 거예요. 그런데 전 핸드폰에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한 도구였어요. 거기서 온갖 정보를 얻을 수 있었거든요. 남들보다 더 빨리 최신 정보를 만날 수 있었고 그걸 따라가다 보면 남들과 다른 세상을 알게 되는 기쁨이 있어요. 지금도 전 손에서 핸드폰이 떠나지 않아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세상에서 본 것을 흉내 내 제 것을 만들 때 휴대폰 안의 세상이 정말 유용해요.

 

요즘은 넷플릭스의 다큐 시리즈를 많이 봐요. 드라마만 해도 국가적 문화 차이가 크면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다큐멘터리는 그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에요. 특히 자연과 관련된 것은요. 갈수록 작품의 수준도 높아져서 그걸 통해 제가 해볼 수 있는 게 없을까 하고 열심히 보고 있어요. 그리고 팀원들과도 핸드폰을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죠.


Q. 평생학습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평생학습은 요즘 모든 세대에게 필수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요. 환경이 많이 조성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배우고자 하면 배울 수 있는 시대입니다. 옛날에는 배움이 특정 장소나 사람에게서만 가능했지만, 요즘은 온라인을 통해 어디서든 배울 수 있잖아요. 저는 요즘 챗GPT 같은 AI 도구를 활용해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AI를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대화하듯이 배우는 경험은 정말 중요합니다.


Q. AI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배움의 한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맞아요. AI 도구를 잘 활용하면 시간을 절약하고 더 깊이 사고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정보를 정리해 달라고 하거나 데이터를 분석해 달라고 하면 정말 유용하거든요. AI를 잘 다루는 것이 앞으로 중요한 능력이 될 것입니다. 저는 AI가 불과 같다고 생각해요. 처음 인류가 불을 만났을 때 잘 사용하지 못하면 불이 꺼지거나 자신을 태우게 되잖아요? AI도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요. 잘 활용하면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몸도 데울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되는 불처럼 미래에는 AI 활용 여부에 따라 계급마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할 때가 많아요.

 

그러니까 이론적인 AI 말고 당장 챗GTP를 해보세요. 무료 버전도 많아서 이것저것 사용해 보고 나한테 맞는 것을 찾아보는 식으로 덕질을 하다 보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저희도 그런 시대에 맞게 준비하고 있어요. 앞으로 AI가 대중화되면 있는 콘텐츠를 정리하는 것은 AI를 따라갈 수 없을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없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려고 합니다. AI는 누군가 발굴해 놓은 콘텐츠에서는 강하지만 스스로 취재해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는 없을 테니까요.


Q.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국내 시장에 집중하고 있지만, 미술 콘텐츠는 국경을 넘나들며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드로잉과 같은 허들이 낮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예술 채널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당분간은 미술에 집중하겠지만 장차 미술 외에도 다양한 예술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언젠가는 공연 예술도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Q. 마지막으로 <평생학습e음>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널 위한 문화예술 채널을 한 번씩 들어가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아직 많이 부족하니 피드백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화예술은 공부나 새로운 것을 다질 때 굉장히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하니, 한 번쯤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평생학습e음 이선민 선임 에디터

사진 강민구 (스튜디오보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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